의료 인공지능(AI)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신약 개발 분야 사업 확장 박차…사업목적 추가 공시

입력 2020-11-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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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통해 신약개발 사업 추진.. 4.5조 원대 시장 ‘정조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대표기업 제이엘케이(KOSDAQ 322510)는 이사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본격적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인공지능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신약 개발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는 신약개발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보고 일찍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이 개발됨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유망 바이오 회사, 제약 회사들과 전략적 협업, 지분 투자뿐만 아니라 가칭 제이엘케이바이오(JLK BIO)의 자회사 설립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분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과 개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신테카바이오가 이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은 2016년 2억 6250만 달러(약 3,000억 원)에서 2024년 40억 달러(약 4조 5,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이엘케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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