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1일 업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대한해운의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이세종 애널리스트는 “BDI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4분기를 시작으로 200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90%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 확정 계약으로 수익성 악화의 속도는 상대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다만 “대한해운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음에도 업황의 장기적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로서는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와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요, 선복공급량 추이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