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위)과 강북구 미아동(아래) 자율주택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과 강북구 미아동에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총 133가구 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면목동 297-28 일대와 미아동 791-2691 일대에 대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세대 소유자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랑구 면목동에는 아파트 60가구, 강북구 미아동에는 아파트 73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모든 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해 법적상한용적률 범위 안에서 용적률을 완화 받는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주택을 정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행정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