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 착수

입력 2020-11-10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격계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임상 1상에 착수했다.

10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0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PK/PD),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 는 미국 암젠이 개발했으며,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억 원(26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 및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안과질환 치료제(SB11, SB15), 혈액질환 치료제(SB12)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28,000
    • +0.76%
    • 이더리움
    • 4,824,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3.51%
    • 리플
    • 2,053
    • +5.28%
    • 솔라나
    • 349,400
    • +1.13%
    • 에이다
    • 1,454
    • +2.76%
    • 이오스
    • 1,170
    • -0.09%
    • 트론
    • 290
    • +0%
    • 스텔라루멘
    • 725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2.63%
    • 체인링크
    • 25,820
    • +10.29%
    • 샌드박스
    • 1,042
    • +2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