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액 공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기준 포블게이트는 거래대금 1500억 원을 넘었다. 업비트와 빗썸에 이은 국내 3위 규모다. 현재 포블게이트에 상장한 거래 페어는 146개다. 해당 거래 페어가 정상적으로 코인마켓캡에 반영된다면 일일 거래액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블게이트가 성장한 비결로 ‘A-IEO(Advanced-Initial Exchange Offering) 서비스’의 운영과 ‘유망 코인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이 꼽힌다.
A-IEO는 포블게이트가 독자 개발한 토큰 공개 서비스다. 작년 12월 코나(CONA) 코인을 시작으로 9차까지 모든 토큰을 완판했다. 단일 토큰 하루 매수신청금액이 60억 원을 돌파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9차 A-IEO 메티스(MTS)는 1시간 만에 매수신청금액 63억 원이 몰리기도 했다.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신생 프로젝트가 많다는 점, 뛰어난 사업성을 가지고 있어도 상장이 이뤄지기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이에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한 것이 유효했다.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 담보 원화 대출 서비스와 스테이킹 서비스, 수익 공유 시스템 등 가상자산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 ‘종합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