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은, 자동차보험과 장기저축성 보험의 디마케팅으로 해당 보종의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손보 측은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동기대비 16.1% 성장해 회사의 보험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우량화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회사의 손해율은 지난해 3분기 누계 93.9%에서 올 3분기 누계 88.7%로 크게 낮아졌다. 인건비 등 사업비를 효율화함으로써 합산비율(사업비+손해율)도 전년동기대비 3.0%포인트 하락한 110.8%를 기록했다.
롯데손보의 올 3분기 매출은 5492억 원으로 전분기 매출(5591억 원)과 비교해 1.8% 감소했다. 롯데손보 측은 자동차와 장기저축성보험 디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장기보장성보험의 견조한 증가세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의 영업이익은 78억 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 350억 원에 비해 감소하였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치가 하락한 해외주식 등 자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함에 따라 투자수익이 감소하는 등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의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