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701억 원…매출 전년 比 83.9%↓

입력 2020-11-10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596억 원…코로나19로 수요 회복 어려운 탓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에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10일 제주항공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6억 원, 영업손실 7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항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제주항공은 앞서 2분기에도 영업손실 847억 원을 낸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3.9%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줄면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주항공도 실적에 타격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국제선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기존 70여 개 국제선 중 현재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제주항공은 화물 운송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기 내 화물 운송 사업허가를 받아 LCC 중 처음으로 기내 화물 운송에 나섰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단기간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제주항공은 8월 유상증자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8,000
    • -0.53%
    • 이더리움
    • 4,047,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88%
    • 리플
    • 4,112
    • -1.3%
    • 솔라나
    • 286,200
    • -2.45%
    • 에이다
    • 1,163
    • -2.02%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42%
    • 체인링크
    • 28,430
    • -0.32%
    • 샌드박스
    • 59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