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캡처)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남녀가 서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유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현재 남성이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CCTV 속 남녀가 연인 사이로 휴대전화를 보여 주지 않는다는 이유가 빌미가 돼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진 상황. 경찰은 유포자를 엄정하게 처벌한다고 전했다.
부산 덕천 지하상가 남녀 폭행사건 영상은 상가 관리사무소 직원인 A씨가 지인에게 영상을 전송하면서 유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건 당시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냐는 궁금증도 이어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당일 누군가가 신고해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으나 여성이 완강히 신고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