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성이 높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 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782㎡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둔전초교가 통학권이다. 반경 1㎞ 안에 영문중, 포곡고 등도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용인 처인구에 처음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며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