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역 상생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에서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히어로 프로젝트는 신한카드의 브랜드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공 디자인과 아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고 지역 고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번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는 올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지역에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 성곽 서쪽을 따라 형성돼 예전부터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문시장에는 대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성곽·툇마루 등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 깃발을 형상화해 공간 주목도를 높인 상인들의 쉼터 ‘만남의 광장’, 서문시장의 밤거리를 채우는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사계절과 대구의 밤 풍경을 테마로 제작한 ‘미디어 파사드’ 등은 상인들에게는 따뜻함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 전략에 따라 2017년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함께한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을지로사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한 ‘을지로3가역 을지로사이’, 서울 중구청과 함께한 ‘을지로 셔터갤러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랜선 여행가이드 ‘여기뜰지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반 ESG 프로그램인 히어로 프로젝트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지역 작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