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링으로 제작된 철강생산 프로세스 지도 위를 달릴 전기 자동차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과 광양지역 중학생들의 과학교육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다음 달까지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ㆍ진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ㆍ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철이라는 금속을 배우고 이와 연관된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고철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 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지난해 포항과 광양지역 6개 중학교, 1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은 올해 12개 중학교, 1학년 187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변화한 올해는 안전과 방역수칙에 맞춰 1인 1교구와 온라인 강의 및 앱 게임 방식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 추가한 진로 탐색 과정에는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 선생님들은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참여형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ㆍ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