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주와 철강주가 코스피지수 반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후 1시 52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10% 이상 상승, 두 자릿수 급등세를 시현중이다.
STX조선 역시 9.48% 급등하고 있고 두산중공업 역시 3.63% 오르고 있다.
철강주의 경우 동국제강이 전날보다 8.84% 급등한 가운데 고려아연, 현대제철, 동일산업이 나란히 6~7%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하이스코, POSCO,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세아제강이 2~5% 상승중이다.
중국관련주는 그동안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업황이 당장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주식만 놓고 봤을 때 과매도 국면에 놓였다고 판단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