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보험업권에 대해 "손해보험은 내년에도 업황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내년 변액 보증준비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나, 구조적 역마진 해소를 기대할 만큼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손해보험, 생명보험 모두 한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손해보험은 사업비율 및 자동차 손해율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위험손해율은 악화가 예상돼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만큼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생명보험업권은 금리가 반등하는 수준만큼 변액 보증준비금 적립 부담 감소가 예상된다"며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