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주요 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전체 GDP의 35%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중심국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방문해 신남방 정책의 출발을 선언한 곳이다.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섬유 등 주요 산업 분야 2000여개 이상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성 장관은 이날 면담을 통해 양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투자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애로 해결을 위해 인니 투자부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섬유, 봉제 분야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환경 개선과 인센티브 제공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