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 오는 13일 '제10회 벽산문화상시상식' 개최

입력 2020-11-12 10:39 수정 2020-1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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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희곡상•벽산음악상•윤영선연극상 시상

▲사진=윤영선 연극상 수상자, 동이향 극작가
▲사진=윤영선 연극상 수상자, 동이향 극작가

벽산문화재단은 제10회 벽산문화상시상식이 오는 13일(금) 11시 30분 구로동 태평양물산 19층 갤러리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벽산문화상시상식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년 미술, 음악, 희곡분야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벽산문화재단이 올해 최고의 희곡인들과 음악인들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본 시상식에서는 제10회 벽산희곡상 공모전 당선작과 제3회 벽산음악상 수상 단체를 발표하고, 코로나가 2.5단계로 악화됨에 따라 취소되었던 윤영선연극상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계를 격려하고 발굴하는 벽산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한 '벽산희곡상'의 공모전 당선작은 김지선의 '호모 플라스티쿠스'가 선정됐다. 3개월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높은 경쟁을 뚫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한 편의 작품이다.

▲사진=벽산희곡상 수상자, 김지선 작가
▲사진=벽산희곡상 수상자, 김지선 작가

이번 벽산희곡상은 중견작가들의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라성 같은 작품들 중 신예인 김지선 작가의 호모플라스티쿠스가 당선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상자는 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연극 제작을 위한 지원금 삼천만 원 이상을 후원받게 된다.

벽산음악상 수상단체는 노부스 콰르텟에게 돌아갔다. 지난 2007년 결성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은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구분이 없는 인상적인 팀 운영으로 주목받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되어있다.

벽산문화재단은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한국페스타발앙상블 등 실력있는 음악단체와 젊은 음악가들을 후원하며 2018년부터는 벽산음악상을 제정하여 음악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7회를 맞이하는 윤영선연극상 시상식의 수상자는 동이향 극작가로 선정됐다. 2014년 제정된 윤영선 연극상은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 활동하던 고 윤영선 극작가이자 연출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윤영선 연극상을 통해 윤영선 연극의 비상업적 순수성, 시적 정서, 인간성 회복의 정신을 되살림으로 이 시대 젊은 연극인들에게 한국 연극이 나아갈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민수 벽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제10회 벽산희곡상 공모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연극•음악 예술의 도약적인 발전과 창작여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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