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1일 유튜브를 통해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하반기 승진자 등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책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유튜브로 진행된 북 콘서트는 일본 경제학자 모리타 켄지의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을 주제로 서정희 매일경제 출판사 대표가 진행을 맡고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은 일본 사상가 이시다 바이간의 올바른 시장경제 작동 원리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도덕’에 관한 이야기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추진한 ‘고객같이 성장’, ‘과정의 정당성’을 반영된 책이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올바른 상행위 환경과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경제 주체들의 활약이 공생 경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로 참여한 김 원장은 “금융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중은행에서 과정 정당성에 대한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한은행 직원들에게 이번 북 콘서트가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 발전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