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대비 53명이 늘어난 6505명이다. 650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577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53명은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조사중 6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0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4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 텔레닉스) 관련 2명 등이다.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집단감염은 타시도 거주자 1명이 10일 최초 확진 후, 11일 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서울시 거주 확진자는 10명이다.
강남구 역삼역은 환경미화원 1명이 10월 29일 최초 확진 후, 11월 9일까지 16명, 11일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확진자는 19명이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어섰다. 요양시설 대상 서울시 선제검사에서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이용자 8명이 10월 30일 최초 확진 후, 11월 10일까지 30명, 11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9.7%, 서울시는 32.6%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3개, 사용 중인 병상은 23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