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베트남 현지 폐기물 종합처리·재활용공장 건설 완료 '정식 라이선스 획득'

입력 2020-11-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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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은 베트남 현지 지역에 폐기물 종합처리 및 재활용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다.

12일 코디엠 관계자는 “2018년부터 베트남의 종합폐기물 처리 1위 업체인 푸하(Phu-ha)그룹에 공동투자를 했으며, 베트남 북부지역에 폐기물 종합처리 및 재활용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며 “현재 건설을 완료한 공장은 송콩환경유한회사로 베트남 타이응우웬성 송콩지역 부지 26ha(약 8만 평) 규모 지역의 이름을 따왔다”고 밝혔다.

국내 선진처리 기술을 도입한 해당 공장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일 처리용량 총 3350톤의 최대 종합폐기물 처리시설과 일 350톤의 재활용처리시설을 갖춘 북부지역 최대 폐기물 처리회사다.

특히 베트남의 급변하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적법한 폐기물의 처리 및 재활용처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하며, 이 업체는 재활용을 통해 생산용원료를 생산한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원재료의 수입의 대체를 가능케 한다. 베트남 내 모든 기업의 환경문제 및 원가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영역으로는 소각, 폐수, 슬러지, 재활용센터(알루미늄,플라스틱,도시광산(전자폐기물의 회수)등의 생활 및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사업을 진행하며, 9월 1일 베트남 자원환경부의 정식라이센스(재활용센터 및 폐수처리)를 획득했다. 코디엠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소각처리부문의 정식라이선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베트남의 대부분 기업의 가동률이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내수시장 활성화 및 수출증가로 인해 점차 기업의 가동률이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 및 폐기물 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통해 하노이, 타이응우웬, 박닌, 흥옌, 빈푹, 하이즈엉, 하이퐁등 북부 및 중부지역 대단위 산업단지와 한국진출기업의 폐기물을 처리할 것”이라며 “2021년 상반기 공장가동률 50%, 하반기부터는 100%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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