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전북 순창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11-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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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ㆍ행복얼라이언스ㆍ순창지역자활센터,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 아동 위한 상호협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황숙주 순창군수, 한승연 순창지역자활센터장이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황숙주 순창군수, 한승연 순창지역자활센터장이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는 순창군, 순창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가 필요한 순창군 아동 30여 명에게 추가 도시락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정책 마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행복얼라이언스는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7개월 간 복지 사각지대 아동 도시락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 총 2700만 원의 기부금은 30여 명 아동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다.

순창지역자활센터 행복사랑사업단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양질의 도시락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순창군은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프로젝트 종료 이후 지자체 급식 지원 대상에 편입하는 등 안정적 식생활이 지속되도록 문제 해결에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모인 이번 민관협력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 방안이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상호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사 기부 자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선 지원하고, 이후 지자체가 아동급식제도 편입 및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서 경기 시흥시, 전남 구례군, 인천 남동구, 경기 안산시, 충남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2끼 이상의 식사가 필요하지만, 현재 한 끼만 지원받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한 끼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결식 제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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