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왼쪽)과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경기 수원시는 지난 10월 수원시립미술관장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 및 심층 면접을 거쳐 김 관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교육철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수원대 객원교수, 아름다운 맵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 내 4개 기관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미술전시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전시, 교육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수원시민들이 미술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