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 2470선은 유지

입력 2020-1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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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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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해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25포인트(-0.41%) 내린 2475.6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52억 원, 4887억 원 순매수를, 기관은 8615억 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46%), 비금속광물(0.67%), 화학(0.5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2.03%), 보험(-1.76%), 건설업(-1.41%), 전기가스업(-1.28%), 금융업(-1.20%)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26%), 삼성바이오로직스(-1.05%), LG화학(0%), 삼성전자우(0.70%), NAVER(-0.36%), 셀트리온(-1.52%), 현대차(-0.85%), 삼성SDI(0.59%), 카카오(0.56%) 등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2%) 오른 840.08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9억 원, 64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802억 원 순매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급등에는 미국 대선 결과, 치료제 개발 등 이벤트 이슈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펀더멘털 모멘텀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치료제 효능 이슈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단기 되돌림은 감안해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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