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수은, 해외 CDM사업 추진 지원 MOU 체결

입력 2008-11-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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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CDM 사업의 금융 지원 길 열려

에너지관리공단은 수출입은행과 '해외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선진국이 개도국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 후 그 실적을 선진국의 의무 부담 이행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 및 국내 기업이 출자한 해외법인의 해외 CDM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해외 CDM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CDM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 설계, CDM 사업의 등록 가능성 검토,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 중인 UN 등록 CDM 사업 수는 총 19건이지만 그동안 막대한 비용부담 때문에 국내 기업이 해외 CDM 사업을 추진한 사례는 전무했으며, 협약체결 이후 최초 시범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은 해외 CDM 사업 추진 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이후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해외 CDM 사업추진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발굴, 해외 CDM 사업 진출 지원에 대한 공동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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