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트창업투자, 160억 규모 드라마 펀드 결성

입력 2008-11-21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에 투자하는 160억 원 규모의 '바이넥스트 CT3호 투자조합'을 결성, 운용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펀드운용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12억원)를 비롯, 한국벤처투자의 한국 모태펀드(48억원), SBS드라마플러스(40억원), SBS프로덕션(40억원), SBSi(20억원) 등이 출자하는 이 투자조합은 향후 5년간 존속하게 된다.

바이넥스트 CT3호 투자 조합은 ▲해외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사전 기획된 방송드라마에 60% 투자하고 ▲뉴미디어(DMB, IPTV)를 이용하는 다매체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컨버전스 문화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OST와 같은 연관문화산업에 25%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콘텐츠 및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등 수익성을 갖춘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15%를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바이넥스트 CT3호 투자 조합은 검증된 기획사들을 중심으로 흥행파워가 있는 프로듀서들과 사전 제작 시스템 안에 기획된 대형 드라마 프로젝트를 주 투자대상으로 삼는 한편 2년 미만의 신생 기획사들에도 철저한 검증을 거쳐 20%를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고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 대표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바이넥스트 CT 3호 투자조합은 발전가능성 있는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양질의 방송 영상물들이 지속적으로 기획·제작·유통할 수 있도록 도와 한국 문화산업의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86,000
    • +1.65%
    • 이더리움
    • 4,987,000
    • +2%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35%
    • 리플
    • 2,056
    • +2.54%
    • 솔라나
    • 329,400
    • -0.66%
    • 에이다
    • 1,393
    • +0.29%
    • 이오스
    • 1,123
    • +0.72%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71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4.74%
    • 체인링크
    • 24,950
    • -0.2%
    • 샌드박스
    • 82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