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ㆍ중진공, '이커머스 전문가' 육성 대학 찾는다

입력 2020-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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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공)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까지 2021년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지정·운영 사업 참여대학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커머스특성화대학 사업은 전자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이해, 전자상거래 실습 등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을 온라인수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정부ㆍ대학 간 협력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 2~4년제 대학 7개교 내외로 연간 수강인원 50명(학기당 25명)이상의 재학생 모집이 가능한 곳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2학기)다.

신청대학은 이커머스특성화대학 운영을 위해 연간 90시간 이상(학기당 3학점 이상) 전용과정의 정규과정 편성이 가능하고, 재학생 대상 전자상거래 이론교육과 실습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업이 가능해야 한다.

전자상거래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 관련 전공학과를 보유하고 있거나, 동 사업의 전용과정에 3학점(학기당)을 초과한 학점을 추가 배정하는 경우 선정평가 시 우대한다.

참여대학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명의 '이커머스특성화대학' 지정서를 수여하고 과정운영비, 교육비, 판매실습비, 운영지원비를 지원하며, 과정수료 우수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중진공은 재학생 대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 매칭을 통해 온라인 판매실습 기회도 제공하며, 과정수료 우수 졸업생을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문셀러나 인플루언서 로의 성장을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경남과학기술대, 고려대, 목포대, 배재대, 숭실대, 전북대, 한국외국어대 등 7개 이커머스특성화대학과 함께 350명 이상의 이커머스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진공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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