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전시회 ‘코펀’, 19일 킨텍스에서 개막

입력 2020-1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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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펀가구전시회 현장 모습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코펀가구전시회 현장 모습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가구전시회ㆍ코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펀’은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목공기계, 원ㆍ부자재 등 가구산업을 총망라하는 180개의 기업이 참여해 820부스 1만5876㎡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가구디자인학과 대학교관, 가구학회 디자인관, 학회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로 산업의 전반에 걸친 트렌드와 학술 성과, 디자인 작품 등 넓은 시야에서 가구 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두 차례 전시 연기로 인한 매몰 비용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가구 산업과 중소가구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를 결정했다. ‘코펀’은 참가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가구기업으로 참가기업의 연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코펀’은 중소가구기업 참가비와 장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경기도 및 전라북도, 충청북도, 포천시, 성남시 지역관을 운영한다. 또한 연합회 회원조합에서도 지역조합관을 구성해 영세한 가구 기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코펀’은 전국에서 참가하는 전시회로 지역의 숨은 가구 장인을 전시회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판로 다각화를 위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의 협업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해외바이어 초청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대형유통망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의 MD 초청 구매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시회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코펀에 참가하는 가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외바이어 방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기업의 수출진작을 위해 비대면 1대1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적인 수출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매년 ‘코펀’에서 개최하는 구매상담회도 예년과 같은 규모로 개최돼 기업들의 B2B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코펀‘이 열리는 킨텍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킨텍스의 방역사례를 모범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킨텍스는 89개의 전시컨벤션을 개최하면서 33만명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코펀 사무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시회 개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참관객을 위한 전체 무료 참관을 지원한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 시에는 대기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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