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세로 연 최고인 2493.87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최고 2495.77포인트까지 치솟았지만, 소폭 조정받았다.
코스피는 이달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탄 이후 12일 2475.62로 잠시 숨고르기를 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하며 연 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으로 5274억 원어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93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90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1.4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63%) 전기가스업(+0.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업(-1.05%) 화학(-1.0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0.27%) 전기·전자(+0.23%) 의약품(+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1.01%) 비금속광물(-0.94%) 금융업(-0.7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61% 오른 6만320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61% 오른 6만3200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2.24%), 엔씨소프트(+2.1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KB금융(-3.02%), 삼성SDI(-2.72%), 신한지주(-1.98%)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신풍제약우(+23.11%), 신풍제약(+20.00%), 영풍제지(+13.2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KPX홀딩스(-26.17%), 덕성우(-17.07%), 덕성(-14.89%) 등은 하락했다. 금호산업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46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33억 원을, 외국인은 40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4.2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2.82%) IT S/W & SVC(+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7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넥신이 3.77% 오른 11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3.30%), 솔브레인(+1.75%)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케이엠더블유(-3.33%), CJ ENM(-1.84%), 휴젤(-1.8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YBM넷(+21.51%), 소프트캠프(+19.67%), 알티캐스트(+19.1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한스바이오메드(-29.97%), 대한과학(-22.17%), 우리바이오(-17.74%) 등은 하락했다. 소마젠(Reg.S)(+29.7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