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순이익 2337억 원...역대 분기 최대 실적

입력 2020-11-13 17:03 수정 2020-11-13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삼성증권)
(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31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 163% 늘어난 3175억 원, 23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분기 단위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WM사업부가 전반적인 성장을 보였고 본사영업부문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WM사업 부문이 순수탁수수료 2128억 원을 벌어들였다. 수익 기반이 되는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3분기 12조 원이 신규유입되며 총 228조 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액 자산가 유입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억 원 이상 개인 고객이 15만 명, 30억 이상 초부유층은 2577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비대면 고객 유익도 실적 개선에 탄력을 줬다. 3분기까지 비대면 신규고객수는 50만 명으로 전년 전체의 3배를 기록했다. 고객이 늘어난 만큼 수익 확대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본사 영업 내 IB부문은 ECM, 인수금융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상품공급 규모 실적이 각각 전년 동기 80%, 177% 증가했다. 운용부문 수익도 파생결합증권 운용이 정상화 되며 전년 동기 11%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7%
    • 이더리움
    • 4,644,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43%
    • 리플
    • 1,995
    • -1.72%
    • 솔라나
    • 348,000
    • -2.33%
    • 에이다
    • 1,433
    • -2.85%
    • 이오스
    • 1,152
    • -0.09%
    • 트론
    • 287
    • -3.69%
    • 스텔라루멘
    • 733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5.31%
    • 체인링크
    • 24,850
    • +0.69%
    • 샌드박스
    • 1,112
    • +3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