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모티브 '살인의 추억' 실존 인물…하승균 전 총경 별세

입력 2020-11-13 17:09 수정 2020-11-13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 실존 인물인 하승균 전 총경이 별세했다. 향년 74세.

13일 하 전 총경의 딸은 한국일보를 통해 "전날 저녁 산책 도중 쓰러지신 뒤 일어나시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2003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극 중 송강호 역의 실존 인물이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일어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사건의 진범인 이춘재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995년 7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하 전 총경은 1986년 12월 4차 사건이 발생했을 때 수사에 가담한 뒤, 9차 사건(1990년)까지 현장을 지휘했다.

한편 하 전 총경은 제17대 경기도 재향경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수원승화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8,000
    • +0.97%
    • 이더리움
    • 4,79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57%
    • 리플
    • 2,036
    • +5.99%
    • 솔라나
    • 346,500
    • +0.99%
    • 에이다
    • 1,446
    • +3.43%
    • 이오스
    • 1,165
    • +1.13%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0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3.53%
    • 체인링크
    • 25,710
    • +11.15%
    • 샌드박스
    • 1,038
    • +2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