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조, 임단협 파업 투표 가결

입력 2020-11-13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23년 만에 부분 파업 벌이기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PC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PC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파업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됐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11일부터 이날까지 전체 조합원 20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가 투표 조합원 1459명 중 1388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다만 노조는 바로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사측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냈으나 지노위는 노사가 교섭을 이어가라는 취지로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노사는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이어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1만5746원 인상(기본급 대비 5.75%, 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급 250%+α 지급,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신규 채용 및 조합원 범위 확대, 총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지난해 교섭 과정에서 23년 만에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13,000
    • -2.11%
    • 이더리움
    • 2,79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4.66%
    • 리플
    • 3,385
    • +2.17%
    • 솔라나
    • 183,800
    • -0.54%
    • 에이다
    • 1,043
    • -2.98%
    • 이오스
    • 742
    • +0.95%
    • 트론
    • 333
    • +1.52%
    • 스텔라루멘
    • 40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60
    • +1.68%
    • 체인링크
    • 19,620
    • -0.15%
    • 샌드박스
    • 41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