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최경주 프로골퍼 초청 강연회 개최

입력 2008-11-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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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클럽 회원 200명, 꿈과 열정의 전령사로 강연회 열어

아시아나항공이 美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초청,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을 상대로 강연회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아시아나는 23일 "지난 22일 금호아시아나빌딩 1관 문호아트홀에서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집념의 한국인 최경주 선수와의 대화'를 개최, 최 선수의 강연회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이 날 강연회에서 평범한 소년에서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전 드라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100분여 동안 쉬지 않고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으며, 유년시절의 기억과 우연히 골프에 입문한 동기,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의 수많은 위기와 시련을 극복한 과정들을 전했다.

또 타이거 우즈 등 세계적인 골프스타와 경기 당시의 에피소드, 본인이 우승한 대회에 대한 생생한 스케치와 그 당시의 세세한 감정묘사까지 시종일관 청중들의 눈과 귀를 집중하게 했으며, 골퍼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 선수는 "어떠한 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스스로 강해지는 잡초처럼 꿈을 잃지 않고, 묵묵히 한 계단 한 계단 본인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제여건과 사회분위기에서도 꿈과 열정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고 독려했다.

최 선수는 이어 "대회가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만큼, 항공기의 기내는 이미 또 하나의 숙소이자 휴식처"라며 "아시아나를 자주 이용하면서 편안한 서비스와 입맛에 맞는 기내식에 늘 만족해왔고, 감사했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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