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주말 집회 재고해야…코로나 확산시 책임 묻겠다"

입력 2020-11-14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민중대회를 비롯해 민주노총 주도의 전국적 집회와 관련해 "집회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집회 책임에 대하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되면 엄정히 법을 집행하고 책임을 분명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명이 늘어 73일 만에 200명 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대해 문 대통령은 "아직 우리 방역체계 안에서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만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부터 방역의 끈을 더욱 조이겠다"며 "지금 같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함께 방역의 주체로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으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9,000
    • -1.51%
    • 이더리움
    • 4,700,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2%
    • 리플
    • 1,912
    • -4.73%
    • 솔라나
    • 324,100
    • -1.82%
    • 에이다
    • 1,330
    • -1.48%
    • 이오스
    • 1,095
    • -3.78%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603
    • -1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39%
    • 체인링크
    • 24,380
    • -0.04%
    • 샌드박스
    • 820
    • -1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