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내 웹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NHN DeView 2008'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HN은 '정보 플랫폼'을 국내 외 개발자 및 기획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국내 독립사이트들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IT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정보 플랫폼'은 컨텐츠의 생산, 유통 및 소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NHN은 컨텐츠 관리 시스템 'XpressEngine(XE)',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큐브리드 DBMS',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nFORGE' 등 다양한 자체기술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네이버의 각종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API도 컨텐츠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확장해 제공할 계획이다.
NHN 김평철 부문장은 "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립사이트들이 활성화돼 균형적인 웹 생태계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런 시도들이 컨텐츠 생성뿐 아니라 국내외 개발자들 교류의 열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