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증권)
SK증권은 16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을 추가 인수하며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서정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처리 업계에서 매출액, 처리규모 면에서 1위 기업이다”며 “10월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을 인수하며 건설폐기물 처리량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두 업체의 인수로 연간 매출이 35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가량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실적은 이번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며 “영흥산업환경의 경우 소각사업까지 영위하고 있어 기존 매립, 건설폐기물 처리에 이어 소각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고 짚었다.
그는 “골든에코의 가동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3년으로 개장시점을 예상하고 있다”며 “용량은 사천(104만m3)과 유사하며 부지 사이즈, 부지 상황도 유사해 최소 100만m3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