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오일ㆍ가스 분야에서 11년 연속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이 부문에서 11년 연속 이름을 올린 곳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ㆍ화학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JSI란 미국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올해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40개 세계적 기업 중 12.7%에 해당하는 총 323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에는 에쓰오일을 비롯해 17개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