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배우 이성재가 한 달 수입이 '0원'이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성재는 16일 전파를 탄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이성재는 "가족들이 캐나다 간 지 10년이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 밀린 적 없다"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한 달 수입을 묻는 라디오쇼의 공식 질문에 "액수로 얘기할 수 있다. 이번 달 수입은 0원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라는 게 작품을 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라서 수입이 0원일 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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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성재는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두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성재는 장녀가 학교에 적응을 못 하고 방황하자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 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성재는 "애들이 학교를 다 졸업했고 큰 딸은 결혼도 했다. 기러기라는 호칭은 좀 먼 것 같다"라며 "돈은 그래도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지난해 할아버지가 된 사연도 털어놨다.
이성재는 "작년에 첫 손자를 봤고, 2주 전에는 손녀를 얻었다. 제 자식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