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전 출전 여부를 판가름할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16일(오늘) 오후 9시께 나온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코로나 3차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비너 노이슈타트에 위치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멕시코에 2-3으로 졌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이뤄진 재검사에서 김문환과 나상호까지 총 선수 6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19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보면 출전 가능한 선수 즉 코로나 음성 선수가 골키퍼 1명 포함 13명이 되면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멕시코전에 결장했던 권창훈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요청으로 독일로 복귀한 바 있다.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둔 토트넘은 손흥민의 건강 상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