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2058억 원으로 1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8억 원으로 205.5%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등으로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호실적이 영향을 끼쳤다. 수익성이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이 높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한 주택사업부문과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유통사업부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최근 자동차 소재 사업의 회복세와 함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