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출입기자 10명 중 9명…"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 부정적”

입력 2020-11-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조 출입 기자 10명 중 9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적절한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조언론인클럽은 17일 현직 법조 출입기자 9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법조언론인클럽은 서울대 폴랩 자문을 받아 30개 언론사 법조 출입기자 99명을 대상으로 법조 현안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했다. 자신에 대한 성향은 응답자 43.9%가 중도, 33.7% 진보, 22.4%가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추 장관 취임 후 검찰 인사에 대해서는 83.8%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90.9%, 보수 성향 응답자의 100%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응답자 61.6%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대해 81.8%가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인 채널A 강요미수 사건에서는 응답자 84.8%가 해당 기자의 취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봤다. 다만 82.8%가 관련 검찰 수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7,000
    • -0.42%
    • 이더리움
    • 3,435,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3.5%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4,900
    • -1.58%
    • 에이다
    • 461
    • -4.16%
    • 이오스
    • 574
    • -3.04%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2.69%
    • 체인링크
    • 14,860
    • -3.82%
    • 샌드박스
    • 32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