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연합뉴스)
소마젠이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소마젠은 전일 대비 29.04%(5300원) 상승한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소마젠은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소마젠은 마크로젠의 자회사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소마젠은 2014년 모더나와 DNA, R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계약을 맺어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모더나는 전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