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아는형님' 관련 콘텐츠에 '하차 요구' 빗발…사망여우 측 "사과문 사진 재탕해 올려"

입력 2020-11-1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상민, 사망여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출처=이상민, 사망여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이 모델로 있는 샴푸 브랜드의 과장 광고에 대해서 사과한 가운데, 이번엔 사과문과 함께 게재한 사진이 '재탕'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0일 이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샴푸 회사에서 사과문을 올린 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 편집으로 과장 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다"면서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를 했다면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상민은 "광고 촬영을 하고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민은 2018년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용하는 샴푸가 엄청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망여우는 이상민이 언급한 샴푸와 그가 모델로 출연하는 샴푸가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샴푸 브랜드는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이상민과 광고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인정하며 "'라디오스타' 영상 일부를 발췌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오인하도록 광고한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17일 유튜버 사망여우는 이상민 측 법무법인에게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사과문과 함께 올린 사진이 '재탕'이라고 꼬집었다.

사망여우는 내용증명에 담긴 글에 반박하며 "이 내용증명과 이상민 님의 최근 해명의 결론은 결국 모든 것이 저의 오해이고 시청자분들도 오해를 하신 거고 이상민 님 본인도 피해자라는 내용이다. 저는 다른 것보다도 이상민 님이 공문이라면서 보내신 게 법무법인을 통한 내용증명이라는 것과 여전히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처럼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 그리고 제가 무슨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것처럼 주의하라는 엄포를 놓은 것에 조금 당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과문에서도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라며 함께 올린 사진이 지난달 26일 이상민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저 이상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유튜브 시작합니다'의 영상 시작 부분 인사하는 모습과 일치한다고 꼬집었다.

사망여우의 영상이 게재된 후, 일부 네티즌은 이상민이 고정 출연 중인 JTBC '아는형님' 관련 콘텐츠 댓글을 통해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네티즌은 "사과문 사진 재탕한 것은 실망스럽다", "방송에서 제대로 해명해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41,000
    • +1.05%
    • 이더리움
    • 4,716,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6.13%
    • 리플
    • 1,950
    • +24.36%
    • 솔라나
    • 361,900
    • +7.04%
    • 에이다
    • 1,227
    • +11.04%
    • 이오스
    • 974
    • +5.7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72%
    • 체인링크
    • 21,370
    • +3.94%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