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0.93%) 하락한 839.4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31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87억 원을, 기관은 145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1.3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0.8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운송(-3.8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3.40%) IT S/W & SVC(-1.03%) 부동산(-0.9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30%), 카지노(+3.15%), 자전거(+3.06%), 풍력에너지(+1.34%), 백화점(+1.2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물류(-3.53%), 제지(-3.25%), PCB생산(-2.05%), 엔터테인먼트(-1.89%), 전자결제(-1.8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이 2.75% 오른 16만44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2.13%), 펄어비스(+1.8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10.41%), 메드팩토(-2.96%), 휴젤(-2.3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정화금(+19.67%), 씨케이에이치(+18.82%), 대한과학(+17.0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방선기(-14.86%), 릭스솔루션(-13.53%), 필로시스헬스케어(-12.87%) 등은 하락했다. 박셀바이오(+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98개다.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7원(-0.1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9원(-0.01%), 중국 위안화는 169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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