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0/11/20201110202555_1537831_1200_800.jpg)
나흘째 이어졌던 초미세먼지가 내일 비가 내리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산둥반도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전남, 경남, 제주도 곳곳에 비가 오겠다.
18일 오전 0시~6시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남, 경남, 제주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고, 오전 6시~오후 3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오후 3시에 중부지방과 전라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 9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제주도·서해5도에서 5~30㎜, 그 밖의 지역에서는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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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3도 △청주 14도 △대구 13도 △광주 13도 △전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전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모레는 지역에 따라 하루 동안 1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내륙과 영서 북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해안가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도 최고 5m의 높은 물결이 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