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파스타 결국 문 닫았다?…'리뷰이벤트' 없어 '이것' 요구

입력 2020-11-17 23:40 수정 2020-11-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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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실시간검색어 캡처)
(출처=네이버 실시간검색어 캡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짐승파스타'가 장시간 노출됐다.

17일 포털사이트에 '짐승파스타'가 노출되기 까지 8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파스타 가게로 알려진 '짐승파스타'는 한 고객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일화를 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쓴 고객은 '짐승파스타'에서 자신이 계속 같은 메뉴를 시키자 메뉴명에 자신의 아이디를 넣어 판매했다는 것. 해당글이 화제되자 또다른 고객도 등장했다. 자신이 자주 시켜먹은 샐러드 이름에 자신의 아이디가 포함됐다는 것.

고객을 위한 감동이벤트가 알려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많은 배달 주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짐승파스타 측은 "오늘 하루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을 받기에는 과분하다"라며 "감당할 수 없어 오늘 문을 닫는다"라며 17일 가게 문을 일찍 닫게 됐다고 공지했다.

짐승파스타는 평소 고객들에게 리뷰이벤트가 없다고 설명하며 대신 요청사항에 아이디를 적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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