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와 첨단 기술의 접목, 복지지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2020 서울 스마트복지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관중ㆍ온라인’ 으로 열린다. 시민청 태평홀에 위치한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해외 연사는 화상회의로 참여하고, 국내 연사들의 오프라인 참여는 최소화한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공공기관의 스마트혁신에 대한 권위자인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 정책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기술, 공공서비스, 스마트복지’ 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스마트 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발표는 △‘해외사례 : 일본의 스마트복지 동향과 과제’ △‘AI를 활용한 돌봄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토론은 △‘초고령사회 생태계 확장 : 고령 친화기술-서비스연계 중심으로’ △‘스마트복지의 실천현장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참석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스마트복지의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시작 전, 서울의 시설․기관 복지종사자들이 참여한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실시간으로 발표한다. 공모 영상 중 8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대상은 전체 영상을 상영하여 모든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020 서울 스마트복지 온라인 컨퍼런스는 미래 복지서비스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