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임원 임금 15% 삭감 결의

입력 2008-11-24 11:04 수정 2008-11-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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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인턴직원 35명 채용

최근 금융권의 임원임금 삭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이에 동참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총재와 금통위원, 집행간부 및 감사의 내년도 기본급을 자진반납형식으로 15% 삭감하기로 했으며 직원들의 금년 보수도 동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원 삭감으로 조성된 재원을 대졸 미취업자를 인턴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규모는 35명으로 본부에 20명, 지역본부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개월간, 보수는 월 110만원이다.

또한 인턴채용시 장애인 할당제를 도입하여 채용규모의 10%(3명)는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본부 근무 인턴(15명)은 해당지역 대졸 출신을 채용한다.

이와 함께 한은은 이미 고용하고 있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 67명이 금년내로 일반사무직원, 일반기능직원 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감안해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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