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프로젝트’를 추진, 첫 사업으로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더리스 프로젝트는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넥슨이 펼쳐온 사업의 일환이다.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해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누는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오는 29일 공개한다. 본 영상 공개에 앞서 20일 저녁 7시 넥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을 선보인다.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에는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과 대도서관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은석 넥슨코리아 디렉터, 류정화 전시기획자, 박윤진 영화감독, 서재원 건축가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넥슨재단은 보더리스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은 뮤직비디오 2편을 넥슨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극단 ‘간다’의 민준호 대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을 맡았던 원일 감독이 사운드를 담당했다. 게임의 플레이어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게임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김설진 안무가와 이선태 무용가가 현대무용으로 담아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12년에도 온라인게임과 예술의 교감을 주제로 넥슨 아티스트 참여 전시인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를 실시했다. 2019년에는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이해 온라인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개최하는 등 게임의 사회 문화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