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19일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필(必) 환경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계・금융업계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금융업계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설명회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여 해당 분야로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방향은 물론 전문기관의 산업동향 분석, 민간의 실제 투자사례 소개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사업구조 전환 계획과 수소펀드·스타트업 육성펀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부품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발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벤처 등 세부분야별 산업 동향 및 지원계획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가격경쟁력 확보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은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가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구심체"라며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투자를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