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재활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후 운영 재개

입력 2020-11-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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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 있는 SRC 재활병원이 병원의 코로나 사태가 종결됨에 따라 시 당국은 11월 17일 이후 운영 재개를 승인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10월 16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코호트 격리조치를 받았으며, 그동안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코호트 격리와 함께 약 한 달 동안 영업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기간 SRC 재활병원은 수차례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약 2주 전부터 병원의 직원, 환자 및 보호자 등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는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었으며, 지난주 최종 검사결과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종사자, 환자, 이용객 약 1,000여 명을 신속하게 검사하여 지역 확산을 막았다. 이에 SRC 재활병원은 시와 보건당국의 운영허가 통보에 따라 정상운영을 재개한다.

병원 관계자는 “본 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기능이 손상된 재활환자가 많다. 때문에 간호인과 의료 인력의 지원도가 높은 만큼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호트 격리조치동안 적극적으로 코로나 검사에 응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확인 후 운영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 재개 이후에도 환자 안전과 감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특히 지자체와 보건당국의 협조와 승인 아래 감염관리계획을 세워 더욱 철저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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