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세먼지 감축 총력’…대기오염물질 2.4만톤 줄여

입력 2020-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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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

▲이달 5일 열린 한국중부발전 육상전력공급설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이달 5일 열린 한국중부발전 육상전력공급설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세먼지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최신 환경설비 설치 및 개선에 작년까지 약 5600억 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5년 대비 약 2.4만 톤(68%) 줄었다.

지난해 기준 저유황탄 비중을 85%까지 확대하고, 보령7호기 및 신보령 1호기 탈황설비 용량을 늘리는 등 성능 보강 노력이 주효했다.

특히 보령 3호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도입해 황산화물 5ppm, 질소산화물 7ppm, 먼지 2㎎/Sm3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의 저감성능을 입증했다. 중부발전은 저탄장 비산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약 2600억 원을 투자해 모든 저탄장의 옥내화를 추진한다.

유연탄 수송선박에서 하역 때 필요한 전력도 발전소 생산 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하역 과정의 선박 대기오염물질도 약 98% 감축할 계획이다.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육상전력공급설비를 유연탄 수송선박 9척 및 하역부두 6개소에 설치 완료하고 이달 5일 준공식을 열었다.

또 기존의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보완해 석탄, LNG 및 유류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재수립했다. 2019년 말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및 석탄발전의 LNG대체 건설 등을 반영했다. 재수립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에는 석탄, LNG 및 유류 발전 등 중부발전이 운영 및 건설 중인 모든 발전기에 대해 2015년 대비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2% 감축하고, 2025년까지 추가로 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어린이,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2만 4000개 및 공기청정기 202대 지원했다. 장애인, 아동 및 노인복지 시설에 방진망 388개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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