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신세계, 지역농가 돕고 예술가ㆍ청년 창업 지원까지

입력 2020-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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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아트페어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센텀시티 아트페어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의 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그 동안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신세계는 9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24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약 3주간 ‘수재민 기부 행사’를 열어 고객이 1만 원을 기부하면 지역 특산물을 감사품으로 증정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신세계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진행한 ‘함깨가치 신신당부’ 캠페인은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매해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경북산 깨로 만든 기름 세트, 전남산 멸치로 만든 세트 등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였다.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세계는 올 여름 지역 아티스트들을 위한 상생 플랫폼을 마련했다. 7월 선보인 신세계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미술 전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각 점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고 판매까지 도왔다.

▲청년커피LAB 메인 사진1 (사진제공=신세계)
▲청년커피LAB 메인 사진1 (사진제공=신세계)

청년들을 위한 상생 활동도 돋보인다. 신세계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매장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강남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한가운데에 ‘청년커피LAB’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돕고 있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인은 20여평(66㎡) 매장 공간은 물론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머신 등 영업장비를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6개월간 카페 운영이 끝나면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원하는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1~3기 청년 사업가가 매장을 운영해왔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신세계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여왔다”면서 “중소 협력업체부터 지역 예술가들까지 여러 방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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